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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무브 연재완료/성명서 모음.zip8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장애인권리예산투쟁에 연대하는 연구자, 지식인들의 지지선언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장애인권리예산투쟁에 연대하는 연구자, 지식인들의 지지선언에 함께 해주십시오. 2023년 3월 22일 일간지에 다음 선언문을 게재하는 것으로 목표로 전국의 연구자, 지식인들의 서명과 광고료 모금을 받고 있습니다. 지지선언문에 동참하시고자 하시는 연구자, 지식인 선생님들께서는 다음 링크로 서명과 모음동참을 부탁드립니다. https://forms.gle/ngHMmyJVXBi5moHW7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지하철 탑승 투쟁에 함께 연대한다 우리가 그들을 ‘도와주려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아래 전장연)의 투쟁이 우리에게 오랫동안 잃어버린 대의를 일깨워주고 있고, 우리는 그들 덕분에 우리가 직면해 있는 문제가 어떤 것인지 알게 되었으며, 우리가 어떤 대의를 추구하.. 2023. 3. 3.
무엇이 지하철을 멈추게 하는가, 서지 않는 열차를 멈춰 세운 장애인 1. 무엇이 지하철을 멈추게 하는가, 서지 않는 열차를 멈춰 세운 장애인 2. 2021-22,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지하철행동_전장연 논평과 시민사회단체 성명 3. 전장연 지하철행동 관련 읽어보면 좋을 글들 1. 무엇이 지하철을 멈추게 하는가, 서지 않는 열차를 멈춰 세운 장애인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출근길 지하철 행동 성명 및 글모음 정우준 | 노동건강연대, 서교인문사회연구실 장애인이동권, 그들이 지하철을 세운 이유 언젠가부터 출근길 지하철을 타러 역사에 내려가면 듣는 방송이 있다. "금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불법시위'로 인해 지하철이 상당시간 지연될 수 있으니 열차 이용에 참고해"달라는 서울교통공사의 방송이다. 2021년 12월 3일 시작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의 출근길 .. 2022. 12. 26.
[성명] 노동자들의 권리는 하나다. 노조법 2.3조 개정하라. [성명] 노동자들의 권리는 하나다. 노조법 2.3조 개정하라. 윤석열 정부의 강압으로 화물연대노동자들의 파업이 진압되었다. 윤석열 정부는 파업을 ‘집단적인 폭력면허’라고 규정하며, 오직 파업을 철회해야 대화가 시작될 수 있음을 경고했다. 그러나 지난 6개월 동안 화물연대와 대화를 거부한 것은 윤정부다. 화물연대의 파업 중에도 노동자들은 끊임없이 대화의 장을 촉구했고 협상의 여지가 있음을 내비쳤다. 그 자리에서도 ‘대화의 여지가 없음’을 반복한 것은 윤정부다. 화물연대 이봉주 위원장이 지난 12일 국회 앞에서 무기한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앞서 대우조선 하청노동자 유최안씨와 비정규직 노동자 6명이 노조법 2.3조 개정을 요구하며 단식에 돌입한지 보름이 되었다. 이들의 생존을 건 싸움은 파업의 끝이 아니라 .. 2022. 12. 14.
10.29 이태원, 재난서사는 어떻게 구축되는가? 10.29 이태원, 재난서사는 어떻게 구축되는가? 이태원참사, 열흘의 기록_정부의 말과 시민사회단체의 성명 시민사회단체 성명서 모음 10.29 이태원, 재난서사는 어떻게 구축되는가? 전주희 (서교인문사회연구실) 재난서사란, 참사의 원인과 사회적 의미가 사회적으로 ‘등록’되고 ‘유통’되기 위해 수행되는 실천의 종합이다. 다시말해, ‘재난서사를 구축한다는 것’은 재난이 발생한 이후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재난의 부인’이라는 집단적인 반응에 개입하는 집단적, 의식적 실천에 의해 마련된다. 참사는 잠재적인 위험이 비로소 현실로 드러나, 대규모의 인명과 피해가 발생한 폭력이다. 그러나 물리적이고 직접적인 폭력이 아니라 구조적인 폭력이라는 점에서, 참사의 원인은 한 사회의 알.. 2022. 11. 10.
신당역 여성노동자 스토킹 살인사건에 대한 성명서들 신당역 여성노동자 스토킹 살인사건에 대한 성명서들 9월 14일, 신당역에서 일하던 20대 여성노동자가 불법촬영, 스토킹 그리고 살인으로 이어진 범죄 속에서 살해당했다. 안전한 근무를 보장해야할 회사가 가해자에게 피해자의 위치정보를 고스란히 노출했다. 법원과 국가는 살해 이전 스토킹 범죄에 대해 관대한 판결과 행정처분을 내렸다. 그 속에서 당연히 '막아야 하는' 스토킹범죄를 막지 못했다. "이성애 관계에서 남성중심적으로 낭만화된 폭력"에 대한 사회구조적 변화와 직장 내 안전을 보장해야할 회사의 적극적 책임이 강조화된 사회를 만드는 것만이 2022년 9월 14일의 사건을 우리가 추모하고 기억하는 일이 될 것이다. 신당역 여성노동자 사망에 대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과 '한국여성노동자회'의 애도와 분노의 성.. 2022. 9. 21.
만원의 월급봉투 [경향 시선 07월] 칼럼 만원의 월급봉투 전주희(서교인문사회연구실) 2014년,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은 4만7천원을 담은 노란봉투 4만7천여개를 받았다. 2009년 정리해고에 맞선 77일간의 파업으로 회사와 경찰, 그리고 법원은 파업에 참여한 노동자들에게 47억의 손해배상, 가압류를 결정했다. 해고자들을 중심으로 싸움이 계속되었지만 생활고와 엄청난 손해배상액에 대한 부담이 쌓여 33명의 노동자와 가족이 목숨을 잃었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배춘환님은 한 언론사에 편지와 함께 4만 7천원을 보냈다. “해고 노동자에게 47억원을 손해배상하라는 이 나라에서 셋째를 낳을 생각을 하니 갑갑해서 작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시작하고 싶어서 보냅니다. 47억원...4만7천원씩 10만명이면 되더라고요.” 쌍용자동차 노.. 2022.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