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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2

쪽방촌은 왜 폭염과 한파에 취약한가? (1/2) 쪽방촌은 왜 폭염과 한파에 취약한가?  (1/2)  강준모 | 캔자스대 사회복지학과 조교수  취약성이란?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가 잦아지면서 기후 취약계층이라는 표현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취약성(vulnerability)은 기후 변화, 재난 연구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어 온 개념 중 하나이다. 실제로 1967년부터 2005년까지 자연과학, 사회과학, 인문학에 걸친 기후변화/재난 취약성에 초점을 맞춘 논문의 수가 900편이 넘는다고 한다. [1] 이렇듯 다양한 학문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다 보니, 각 연구자의 관점에 따라 이를 개념화하고 해석하는 접근 방식이 달라 혼란이 일어나기도 하는데, 이는 크게 결과적 취약성(outcome vulnerability)과 맥락적 취약성(contextual vulnerab.. 2024. 5. 18.
(또 다른) 전쟁 비용, 우리는 언제 기후변화와 싸울 수 있을까? 아래는 2022년 3월 31일 안드레아 마자리노(Andrea Mazzarino)가 라는 좌파 매체에 기고한 "The Costs of (Another) War, When We Could Be Fighting Climate Change" 칼럼을 박기형 서교인문사회연구실 회원이 옮긴 것이다. *원문링크: https://www.counterpunch.org/2022/03/31/the-costs-of-another-war-when-we-could-be-fighting-climate-change/ (또 다른) 전쟁 비용, 우리는 언제 기후변화와 싸울 수 있을까? 안드레아 마자리노 번역 ㅣ 박기형 미국의 6세 아동과 러시아의 85세 노인 사이에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반대편에 있다는 것 외에 또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 .. 2022.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