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주의7 제국주의와 금융주의 : 어느 결합체에 관한 이야기(비클러 & 닛잔 2012) (1/2) 제국주의와 금융주의 : 어느 결합체에 관한 이야기 심숀 비클러(Shimshon Bichler) & 조나단 닛잔(Jonathan Nitzan) 번역 l 박기형 (서교인문사회연구실 연구원) *저자 소개 심숀 비클러는 이스라엘에 살면서 대학에서 정치경제학을 가르치고 있고, 조나단 닛잔은 캐나다에 살면서 토론토의 요크 대학교(York University)에서 정치경제학을 가르치고 있다. 닛잔과 비클러는 자본을 자본주의 사회의 중심적 권력 형태로, 자본 축적을 그 권력 자체가 계속 상품화되는 과정으로 본다. 자본주의에 관한 그들의 분석틀과 이론적 입장은 한국에도 소개된 (홍기빈 옮김, 2004, 삼인)에서 체계적으로 제시되어 있다. 닛잔과 비클러는 권력자본론(Capital as Power, 줄임말로 CaP)을 토.. 2023. 1. 30. <서교연 포럼> 체제 전환을 위한 정치학적 모색 3 : 화폐팽창과 제국주의(김종철, 2022.09.13) Part.2 화폐팽창과 제국주의 :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정치학적 의미 김종철 ㅣ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정리: 박기형ㅣ서교인문사회연구실 여는 말 이 글은 2022년 9월 13일 서교연 포럼 에서 진행한 김종철의 "화폐 팽창과 제국주의 -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정치학적 의미"라는 제목의 발표를 녹음하고 녹취록을 푼 것이다. 녹취록 내용과 그래프는 모두 김종철의 발표문을 기반으로 한 것이다. 아래 발표 내용과 관련해 더 정리된 내용을 보거나 인용을 하고자 한다면, 2022년 제136호에 실린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제국주의 :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정치사회학적 의미"라는 논문을 참고하길 바란다. 논문을 볼 수 있는 링크는 다음과 같다.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 2023. 1. 18. <서교연 포럼> 체제 전환을 위한 정치학적 모색 3: 화폐팽창과 제국주의(김종철, 2022.09.13) Part.1 화폐팽창과 제국주의 :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정치학적 의미 김종철 ㅣ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정리: 박기형ㅣ서교인문사회연구실 여는 말 이 글은 2022년 9월 13일 서교연 포럼 에서 진행한 김종철의 "화폐 팽창과 제국주의 -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정치학적 의미"라는 제목의 발표를 녹음하고 녹취록을 푼 것이다. 녹취록 내용과 그래프는 모두 김종철의 발표문을 기반으로 한 것이다. 아래 발표 내용과 관련해 더 정리된 내용을 보거나 인용을 하고자 한다면, 2022년 제136호에 실린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제국주의 :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정치사회학적 의미"라는 논문을 참고하길 바란다. 논문을 볼 수 있는 링크는 다음과 같다.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 2023. 1. 9. 마이클 허드슨, 미국의 통화 제국주의(2003) Part.2 미국의 통화 제국주의(America's monetary imperialism) 마이클 허드슨(Michael Hudson) 번역 l 박기형 (서교인문사회연구실 연구원) ***아래 글은 허드슨의 2003년 논문 2022. 11. 24. 마이클 허드슨, 미국의 통화 제국주의(2003) Part.1 미국의 통화 제국주의(America's monetary imperialism) 마이클 허드슨(Michael Hudson) 번역 l 박기형 (서교인문사회연구실 연구원) *저자 소개: 마이클 허드슨은 미주리 대학교 캔자스시티(UMKC)의 경제학과 명예교수다. 미국에서 대표적인 진보적 지식인으로 활동하며, 미국 주도 금융자본주의의 약탈적 성격을 날카롭게 분석해왔다. 1972년에 발간한 첫 저서 에서 1971년 8월의 달러 금태환 정지가 달러헤게모니의 종말이 아니며 이후로도 달러본위제에 의해 미국의 달러패권이 지속될 것이라 분석했다. 1994년 이후 하버드 대학교의 피바디 고고민속 박물관(Peabody Museum of Archaelogy and Ethnology)과 함께 청동기 시대 근동지역의 경제사를 연구했.. 2022. 11. 1. 러시아 제국주의에 관하여 러시아 제국주의에 관하여 정보라 (민주노총 비정규교수노조) 0.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두 달이 가까워지고 있다. 침공 전이던 2월 중순, 긴장이 고조되고 있을 때 러시아와 러시아의 편에 붙은 벨로루스 정부는 “48시간 이내에 수도 키이우를 장악한다” “사흘이면 전쟁이 끝난다”고 자신했다. 그러나 침공 후 49일째인 지금 수도 키이우는 실질적으로 한 번도 장악당하지 않았고 키이우를 향해 진격하던 러시아군은 패퇴했으며 우크라이나 시민들은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고국을 훌륭히 방어하고 있다. 러시아는 왜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을까? 그리고 무슨 근거로 48시간이니 72시간이니 하는 비현실적인 숫자를 대며 키이우 장악을 자신했을까? 1. 조지아 전쟁 (2008) 2008년 8월 .. 2022. 4. 22.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