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무브 Project/기후위기와 빈곤7 기후위기와 빈곤 기후위기와 빈곤 강준모(캔자스대학 사회복지학과 조교수) 얼마 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의 “지구 온난화의 시대가 끝나고 지구 열대화 (global boiling) 시대가 도래했다”라는 경고했다. 과언이 아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으로 전 세계가 들끓고 있다. 작년 봄 인도와 파키스탄에서는 50도에 근접하는 살인적인 더위가 기록되었고, 같은 해 여름 유례없는 폭우 사태로 파키스탄의 1/3이 잠겼다. 올해도 여지없이 재난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4일 지구 평균 온도가 측정 역사상 최고를 기록했고,[1] 미국의 5대 도시인 피닉스에서는 올 여름 하루 최고온도가 한 달 연속으로 43.4도 이상을 기록했다. 한국도 작년 폭우 참사의 슬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 연속적인 폭우로 기록적인 인명피해가 있었.. 2023. 8. 22.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