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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무브 Writing/인-무브 대담10

권한, 대의, 의사결정구조 그리고 리더십이라는 문제 ③ 권한, 대의, 의사결정구조 그리고 리더십이라는 문제 집담회 진행: 이태영기록: 김범일, 조준희 / 정리: 김범일, 이태영이 글은 4월 5일 토요일 오후에 진행된 「조직화의 곤경과 그 너머 - 우리 시대의 정치 조직화 집담회」 2회차 집담회의 기록입니다. 이번 집담회는 대안정치공간 모색과 다정본(다른 정치의 본령)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두 단체가 함께 연재한 〈녹색당 12년의 실험과 가능성의 기록〉의 후속 기획으로 마련되었습니다.2010년대 이후라는 시대적 배경 속, 각자의 자리에서 ‘조직하기’를 고민해온 분들을 모시고, ‘사람들은 어떻게 모이고, 사회를 변화시키는 에너지는 어떻게 조직하는가’ 라는 큰 질문을 쪼개며, 우리가 겪고 있는 곤경을 확인하고 극복의 실마리를 찾아보고자 했습니다.긴 시간 진행.. 2025. 4. 27.
정치 조직화의 곤경과 정당이라는 플랫폼 2010년대 정치/사회운동 조직화의 경험과 곤경② 정치 조직화의 곤경과 정당이라는 플랫폼 집담회 진행: 이태영기록: 김범일, 조준희 / 정리: 이태영, 조준희 이 글은 3월 29일 토요일 오후에 진행된 「조직화의 곤경과 그 너머 - 우리 시대의 정치 조직화 집담회」 1회차 집담회의 기록입니다. 이번 집담회는 대안정치공간 모색과 다정본(다른 정치의 본령)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두 단체가 함께 연재한 〈녹색당 12년의 실험과 가능성의 기록〉의 후속 기획으로 마련되었습니다.2010년대 이후라는 시대적 배경 속, 각자의 자리에서 ‘조직하기’를 고민해온 분들을 모시고, '사람들은 어떻게 모이고, 사회를 변화시키는 에너지는 어떻게 조직하는가' 라는 큰 질문을 쪼개며, 우리가 겪고 있는 곤경을 확인하고 극복의 실.. 2025. 4. 22.
2010년대 이후, 그리고 지금은 조직하기/되기 어려운 시대인가? 2010년대 정치/사회운동 조직화의 경험과 곤경① 2010년대 이후, 그리고 지금은 조직하기/되기 어려운 시대인가? 집담회 진행: 이태영기록: 김범일, 조준희 / 정리: 이태영, 조준희 이 글은 3월 29일 토요일 오후에 진행된 「조직화의 곤경과 그 너머 - 우리 시대의 정치 조직화 집담회」 1회차 집담회의 기록입니다. 이번 집담회는 대안정치공간 모색과 다정본(다른 정치의 본령)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두 단체가 함께 연재한 〈녹색당 12년의 실험과 가능성의 기록〉의 후속 기획으로 마련되었습니다.2010년대 이후라는 시대적 배경 속, 각자의 자리에서 ‘조직하기’를 고민해온 분들을 모시고, '사람들은 어떻게 모이고, 사회를 변화시키는 에너지는 어떻게 조직하는가' 라는 큰 질문을 쪼개며, 우리가 겪고 있는.. 2025. 4. 18.
인문사회 학술생태계의 파국과 미래 인문사회 학술생태계의 파국과 미래  대담자: 박치현(진행, 본지 편집위원장),김강기명(철학박사, 서교인문사회연구실 회원),김지수(문화연구자),김현준(서교인문사회연구실 회원, 대학강사, 사회학/기술문화연구자),배세진(현대 프랑스철학 번역가, 연세대 커뮤니케이션 대학원 강사),연혜원(사회학과 대학원 박사수료)  *이 대담은 13호에 실렸던 글입니다.   박치현(사회): 기획 좌담회의 취지와 방향은 학문후속세대, 요즘에는 이미 학적인 지식을 생산하고 있다는 의미에서 ‘학문현재세대’라고도 부르는데요, 바로 이들의 관점에서 ‘인문사회 학술생태계의 현실 진단과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인문사회학 후속세대 연구자들이 대학 바깥에서 연구를 하는 경우도 많음을 고려하면, 이때 학술생태계의 영역.. 2024. 11. 5.
장애인 대중 주체의 형성을 위하여: 전장연 박경석 인터뷰 (3/3) 노들장애인야학 박경석 활동가 인터뷰정리: 노의현, 장희국, 정정훈 * 본 인터뷰는 2017년도에 만들어진 「 한국 '진보적 인권운동'의 역사에 대한 인권활동가 인터뷰 자료집: 1993년부터 2012년까지의 시기를 중심으로」에 수록된 내용입니다. [진보적 장애운동의 원칙과 투쟁] Q. 노들은 1999년 전장협과 한국 DPI와의 통합에 반대하며 독립하던 때부터 현재까지 장애인 대중투쟁, 현장투쟁을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 명망가들을 통한 로비나 협상보다 현장 중심, 대중 중심의 장애운동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현장투쟁을 중시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제가 생각하는 것은 ‘장애인들의 역량강화’ 정도인 것 같아요. 장애 당사자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배워서 자신의 힘을 만들어야 한다.. 2022. 5. 13.
장애인 대중 주체의 형성을 위하여: 전장연 박경석 인터뷰 (2/3) 노들장애인야학 박경석 활동가 인터뷰정리: 노의현, 장희국, 정정훈* 본 인터뷰는 2017년도에 만들어진 「 한국 '진보적 인권운동'의 역사에 대한 인권활동가 인터뷰 자료집: 1993년부터 2012년까지의 시기를 중심으로」에 수록된 내용입니다.[장애운동과 인권운동과의 관계]Q. 1997년 시작된 에바다 투쟁에서 만들어진 에바다 공대위는 장애운동이 장애운동단체들만의 운동을 벗어나 다양한 사회운동단체들과의 결합을 시작하게 된 계기로 이야기됩니다. 실제로 박래군 활동가 또한 에바다 투쟁을 통한 장애운동과 인권운동의 결합을 인상적으로 이야기하고 있기도 하고요. 박경석 활동가에게도 에바다 투쟁은 다른 운동과의 연대를 만들어냈다는 측면에서 특별한 의미를 찾는 사건으로 기억되시나요? 에바다 투쟁이 이러한 역할을 할 수.. 2022. 5. 2.